나의 모습을 보고 나의 말을 먹고 자라는 아이들.
멋진 아이들을 만나면 늘상 재네들 엄마, 아빠는 어떤 사람일까?
라는 의문을 떨칠 수 없습니다.
아이들은 나의 거울이라는 것이 '
살면서 섬뜩함을 느낄만큼 사실이라는 것을 깨닫기 때문입니다.
멋진 어른들을 만나도 꼭 물어 봅니다.
"부모님은 어떤 분들이세요?"
저도 닮고 싶습니다.
나의 세 아이들이 멋진 사람이 되는 것은
나의 모습을 보고, 나의 말을 먹고 자란다고 생각하기 떄문입니다.
힘들면서 셋이나 낳아 더 힘들지만,
셋은 각자가 나에게 주는 힘이 다르므로 그 힘으로 살아갑니다.
첫째 명석입니다.
팔삭둥이라 영아시절 참 힘들게 길렀습니다.
날아갈까 부러질까 기침만 해도 안절부절했었는데
저렇게 커 버렸네요.
내년이면 중학생입니다.
이맘때면 우리 촌동네서도 대구로 도시로 전학을 가고 좀 더 좋은 환경과 교육여건을 따라 이사를 합니다.
아이들에 대한 부모의 맘이야 뭐 다르겠습니까?
이 아이가 꿈을 꾸고, 꿈을 더 키워, 꿈을 향해 나아가는 방법을 찾아가고...
그 찾아 헤매는 과정이 평탄지 않더라도 그것이 행복한 길임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.
소심하고 매사 그리 자신감이 넘치진 않지만 무슨일이든 열심히 하는 이 친구가 진정 행복한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.
늘 웃는 얼굴이 행복을 선물하는 이 녀석은 둘째 동석입니다.
둘쨰의 특성상 잘 웃고 눈치 빠르고 호탕합니다.
또 정은 얼마나 많은지요.^^
말 한마디 한 마디 , 어디서 저런 말들이 쏟아지는지
가슴 뭉클한 말들로 절 행복하게 합니다.
자신의 장점이 행복한 미소라는 것은 아이입니다.
자신의 장점을 잘 알고 잘 이용했으면 좋겠습니다.
저 뿐만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이 아이의 미소로 행복하길 바랍니다.
자기만 사랑해 달라는 욕심장이 셋째 쩡으니입니다.
내남자의 딸타령에 낳았는데 정말 딸이네요..ㅋ
오빠들은 혼내지 않고 자기만 혼낸다고
"엄마는 아빠랑 오빠들만 좋아하고 난 싫어하지!" 하며 절 황당하게 합니다.
이런....^^;;
오빠들은 가끔 크게 혼나지만 쩡으니는 요즘 밥먹는 것으로 혼납니다.
오빠들이 놀아주지 않는다고 툭하면 우는 통에 또 혼납니다.
오빠들도 그들만의 시간을 주어야 한다는 것을 용납할 수 없는 그녀는 속상한 가 봅니다.
그래서 또 혼납니다..
이야기를 알아들으면서도 싫으니 맘대로 하고 싶으니 자기 주장만 합니다.
개성도 능력도 다르고 특별한 이 아이들을 어떻게 길러야 할지?
무슨 말을 해 주어야 할지?
어려움이 닥치면 뭐라고 설명해 주어야 도움이 될런지?
생존을 위해 먹이는 것을 넘어, 삶을 위해 먹어야 할때인데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할지?
도무지 알수 없습니다.
이런 꼬리를 무는 생각들로 말 한마디 내 뱉기가 무섭고 행동하나 하기가 겁이 납니다.
뜬금없이 이런 글을 쓰는 것은
buckshot님의 아빠, 알고리즘 http://www.read-lead.com/blog/935
최동석교수님의 영국여행이야기(20)-런던에서 온 편지 http://mindprogram.co.kr/320
을 읽으며 아이들에 대해 더욱 많은 생각의 단편들이 머리 속을 떠 돌아다니는 데
도저히 답을 찾을 수 없기에 끄적여 봅니다.
나와 다른 이 분들은 어떤 부모이실까요?
이 분들의 부모님들은 어떤 분이실까요?
또 님들은 부모님들은 어떤 분이신가요?
최동석교수님께서 따님에게 하신 말씀 정말 제 맘에 쏘옥 들어옵니다.
인간은 생각하는 동물이다. 너는 네가 생각하는 그대로 될 것이다.
이 두 문장에 가슴이 저려옴을 왜 일까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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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ubject : 아빠, 알고리즘
Tracked from Read & Lead 2009/10/16 09:31 delete
지난 추석 연휴에 본가와 처가를 방문해서 모인 가족친지들과 담소를 나누었다. 그러는 와중에 충격적인 사실을 접했다.6살인 딸 아이가 문자를 보낼 줄 안다는 것을 추석 연휴에야 처음 알게 된 것이다. 이미 1~2개월 전에 딸아이는 문자질을 배웠고 엄마, 할아버지, 할머니, 삼촌, 고모, 사촌들에게 문자를 보냈던 것이다. 나만 쏘옥 빼놓고.. ㅠ.ㅠ딸아이한테 따지듯이 물어봤다. 왜 그 동안 나만 쏙 빼놓고 문자질했냐고. 딸아이는 이렇게 대답했다."아빠가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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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ubject : 영국여행 이야기(20)_런던에서 온 편지
Tracked from mindprogram 2009/10/17 17:45 delete
내가 요즘 새로운 일에 집중하느라 블로그에 신경을 쓸 새가 별로 없었습니다. 이 블로그의 새로운 포스팅을 기다리는 분들에게는 죄송스러운 마음이었는데, 마침 런던에서 일하고 있는 딸이 편지를 보내왔네요. <?xml:namespace prefix = o ns = "urn:schemas-microsoft-com:office:office" /> 아이들을 어려서부터 지켜 본 바로는 딸과 아들이 매우 다른 성격적 특성이 있었습니다. 아들은 인문학적 소양과 감수..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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쩡으니 한복 입은 모습이 너무 귀엽습니다..
동석이 사진을 보고 있노라니, "안녕히 가세요"를 계속 줄창 말하던 그 때가 기억이나 웃음이 나옵니다.. ^^
그리고, 제가 보기엔 토댁님의 아이들은 부모님을 따뜻한 분이라고 느끼실거 같아요.. ^^;;;
항상 부러운 가족입니다..
최동석님의 두 줄 말씀이 아직도 귓가를 맴돕니다.
최고의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.
토댁님은 너무나 멋진 엄마라 생각하구요. '엄마, 알고리즘'의 주인공은 바로 토댁님이십니다. ^^